월간『바둑』11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표지이야기에는 세계 무대로 스펙트럼을 넓힌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월드마스터스 본선 개막 소식을 담았다. 여자바둑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 상금 2억 원 시대를 연 IBK기업은행배는 본선32강을 벌여 4강 진출자를 탄생시켰다. 김은지 9단 vs 위즈잉 8단, 김채영 9단 vs 리샤오시 6단의 한ㆍ중전으로 압축된 본선 이모저모와 함께 김채영 9단 vs 중국 탕자원 7단의 8강전을 상세 관전기로 전한다.
태극 전사들이 중국 주최 세계대회 사상 첫 란커배 4강을 독식했다. 란커배 두 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은 신진서 9단 관련 소식과 우승 결정국은 이달의 화제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생생현장에서는 ‘바둑 라운지 SEOUL’의 성수동 모임 소식을 지상 중계한다. 최원진ㆍ백현우 프로와 연구생 출신 김홍조 씨가 중심이 돼 운영되는 ‘바둑 라운지 SEOUL’은 바둑을 좋아하거나 바둑에 관심이 있어 배우고 싶은 청년들이 모여 함께 바둑을 즐기는 청년 바둑 커뮤니티다. 바둑을 하나의 취미이자 소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청년 바둑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성된 ‘바둑 라운지 SEOUL’을 만나보자.
특집 코너에서는 유승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바둑학과장이 지난 호에 이어 두 번째로 '바둑, 처음부터 19줄이어야 할까?'라는 화두를 건넸다. 입문자들의 교육 사례를 통해 바둑 한판을 끝마치는 힘을 길러주는 9줄 바둑의 유용성과 활용 방안을 짚어봤다.
해외 화제란에서는 AI 시대 아마추어의 가능성을 일깨운 세계아마선수권 우승자 푸위 아마8단에 관한 소식과 함께 '월스트리트저널' 칼럼에서 다룬 ‘알파고 10주년, AI 문명과 체스계에서 시작된 켄타우로스(Centaur)의 미래’를 조명한다.
이밖에 다양한 읽을거리와 맞춤형 연재 강좌물이 독자들의 반상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청량음료 역할을 맡았다. 대만 해봉기원 소속 프로기사이자 명지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류촨팅 초단이 ‘프로기사의 생존 구조 분석’을 보내왔고,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박동국 씨가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를 기고했다.
또한 프로기사 글짓기 공모전에서 19세 이하 부문 1위에 오른 주현우 3단의 ‘AI는 프로기사에게 자유를 주는가?’와 내 고향 바둑에 올인(장성군 바둑협회), ‘란커배 한국 4강 독식 낭보에 붙여’, ‘다시 보는 반상 명작 나들이’ 등 알찬 소식으로 독자들의 11월 한 달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드릴 월간『바둑』. 정기구독 문의는 ☎02-3407-387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