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
| ▲평택 김주아와 이민진이 승리를 거둔 직후 인터뷰하는 모습 |
- 평택, 챔피언결정전 2차전 승리하며 종합전적 1-1
- 김주아, 삼척 주장 김은지 제압…이민진도 이정은 꺾고 승리 합작
- 25일 최종 3차전서 2026시즌 챔피언 가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이 H2 DREAM 삼척을 꺾고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이 H2 DREAM 삼척에 2-0 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평택은 주장 김주아 4단과 이민진 9단이 나란히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평택 주장 김주아(왼쪽)가 삼척의 에이스 김은지를 꺾고 팽택의 승리를 견인했다.
평택 주장 김주아는 삼척의 주장 김은지 9단을 319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2집반으로 제압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랭킹 1위 김은지 9단을 상대로 수읽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김주아는 김은지의 추격을 물리치고 끝까지 승기를 지켜냈다.
지난 1차전에서 김은선 7단에게 승리했던 김주아는 이날 김은지까지 꺾으며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이민진도 삼척 이정은 2단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평택의 2-0 승리를 완성했다. 이민진은 1차전에서 김은지에게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반격에 성공하며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평택 주장 김주아는 “아직 승부가 끝나지 않아서 기쁨을 즐기긴 이르다”면서 “내일도 팀원들을 믿고 편한 마음으로 임해서 좋은 결과 보여주겠다”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평택 이민진(오른쪽)이 삼척 이정은을 상대로 결정타를 날리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평택은 세 번째 대국 없이 2차전 승리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앞서 23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삼척이 평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평택 김주아가 김은선을 꺾으며 선취점을 올렸지만, 삼척 김은지가 이민진에게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최종국에서 삼척의 외국인 선수 리허 6단이 평택 허서현 5단을 제압하며 첫 승을 가져간 바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과 H2 DREAM 삼척의 최종 3차전은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하는 팀이 2026시즌 우승컵을 차지한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상금은 1억 원, 준우승상금은 6000만 원이며 3위 4000만 원, 4위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챔피언 결정전 장고 대국은 각자 40분에 매수 20초, 속기 대국은 각자 10분에 매수 20초가 추가되는 시간누적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