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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회 농심신라면배 본선1국에서 중국 양딩신 9단이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 8단에게 승리했다. |
- 중국 선봉장 양딩신,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에게 승리
- 10일 한국 첫 주자 안성준 출격... 양딩신과 상대전적 1:1
- 중국 차오다위안, 농심백산수배 1국서 일본 류시훈 꺾어
중국 선봉 양딩신 9단이 농심신라면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9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국에서 중국 양딩신 9단이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 8단에게 22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중국에 첫 승을 안겼다.
초반 팽팽한 흐름이었던 국면은 흑이 두텁게 중앙을 정리하며 양딩신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쿠오카 고타로는 중앙을 삭감하며 추격했으나, 백118이 패착으로 흑139까지 중앙 백돌이 잡혀서는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양딩신은 “초반 상대가 느슨하게 두며 중반에 접어들어서는 괜찮다고 느꼈고, 중앙 백돌을 잡았을 때는 확실히 우세했던 것 같다”라며 “안성준 선수는 굉장히 강한 선수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준비할지는 비밀이다(웃음)”라는 임전 각오를 전했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양딩신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본선 2국에서 한국의 첫 주자 안성준 9단과 맞붙는다. 안성준과 양딩신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지난해 농심신라면배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안성준은 국내선발전 최종예선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은 안성준을 시작으로 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 9단이 대회 7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열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1국에서는 중국 차오다위안 9단이 일본 류시훈 9단에게 261수 만에 흑 1집반승을 거뒀다. 10일 2국에는 한국의 첫 주자 김영삼 9단이 출전해 차오다위안과 맞붙는다. 두 기사는 첫 대결이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다.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선수 명단(파란색 탈락자)
-한국 : 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ㆍ안성준
-중국 : 왕싱하오ㆍ당이페이ㆍ양딩신ㆍ랴오위안허ㆍ양딩신
-일본 : 이치리키 료ㆍ이야마 유타ㆍ시바노 도라마루ㆍ위정치ㆍ후쿠오카 고타로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출전선수 명단(파란색 탈락자)
-한국 : 조훈현ㆍ유창혁ㆍ이창호ㆍ김영삼
-중국 : 위빈ㆍ저우허양ㆍ루이나이웨이ㆍ차오다위안
-일본 : 왕리청ㆍ히코사카 나오토ㆍ유키 사토시ㆍ류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