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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시장배 전국바둑대회 개막…프로시니어 최강 가린다

등록일
2026-09-05
조회수
60
- 7월 예선 통과자ㆍ시드자 등 16명, 5~6일 본선 토너먼트
- 5일 8강 종료…목진석 vs 안조영ㆍ이창호 vs 한종진 4강 대진 완성
- 아마대회 참가자 등 800여 명 운집…울산서 바둑 축제


시니어 최강을 가리는 울산광역시장배가 개막식을 갖고 네 번째 우승컵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2026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바둑대회 개막식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천정곤 울산시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프로시니어 최강전 본선 진출자 및 아마대회 참가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바둑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 격려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울산에서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정규 수업에 바둑을 도입해 1만 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바둑을 배우고 있다”며 “울산에서 시작된 바둑 보급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돼 더 많은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해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한 부문인 프로시니어 최강전은 지난 7월 예선을 통해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여기에 전기 우승자 목진석 9단과 준우승자 이창호 9단을 비롯한 시드자 6명이 합류해 16강 본선 진용을 완성했다.

5일 열린 16강과 8강 결과, 6일 오전 10시 속행되는 4강은 목진석 9단과 안조영 9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목진석이 올해 치른 두 번의 맞대결 승리를 포함해 9승 7패로 앞서있다. 

건너편 조에서는 이창호 9단과 한종진 9단의 대회 세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2024년에는 한종진이 이창호를 꺾고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2025년에는 4강에서 이창호가 승리한 바 있다. 상대전적은 8승 3패로 이창호가 우위에 있다.

4강 승자는 같은 날 오후 2시 열리는 결승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단체전, 개인전, 학생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뉜 아마대회에는 20개 세부 부문에 5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대회는 5일과 6일 이틀간 열리며,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울산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울산시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울산광역시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26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바둑대회 프로시니어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2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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