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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원류도시춘천, 소소회 2-0 완파…플레이오프 진출

등록일
2026-08-10
조회수
136
▲2026 STIC CUP 챌린지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1, 2국 전경
- 1지명 허영락ㆍ2지명 김다빈, 각각 조완규ㆍ김정현 꺾으며 2-0 승리 확정
- 11일 정규리그 2위 대주와 플레이오프 격돌

빙상원류도시춘천이 소소회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오전 열린 2026 STIC CUP 챌린지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빙상원류도시춘천은 소소회를 2-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정규리그 3위 빙상원류도시춘천과 4위 소소회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는 양 팀의 1ㆍ2지명 맞대결에서 승부가 갈렸다. 

동시 대국으로 진행된 1ㆍ2국에서는 흑을 잡은 빙상원류도시춘천 1지명 허영락 6단은 소소회 1지명 조완규 6단을 상대로 14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정규리그에서도 팀의 중심을 맡았던 허영락은 포스트시즌 첫판에서도 제 몫을 해내며 기선을 잡았다.

2지명 대결에선 빙상원류도시춘천 김다빈 5단이 소소회 김정현 3단(99)을 상대로 종반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326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두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허영락과 김다빈의 연승으로 빙상원류도시춘천은 최종 스코어 2-0으로 3국 없이 준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

▲국후 승리한 빙상원류도시춘천의 허영락(왼쪽)과 김다빈의 인터뷰 모습

빙상원류도시춘천 주장 허영락은 “대국 전 긴장을 많이 해서 중반에 많이 흔들렸는데, 상대가 착각을 해서 운 좋게 이겼다”라며 “우리 팀 원투 펀치가 물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충분히 결승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빙상원류도시춘천의 포스트시즌 진출 과정은 극적이었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했고, 후반기에는 개막 8연승을 달리던 정규리그 1위 사이버오로를 3-0으로 꺾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규리그에서 9승 5패, 개인승 28승으로 3위에 오른 빙상원류도시춘천은 준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정규리그에서 9승 5패, 개인승 26승을 기록하며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소소회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도전을 마무리했다. 

승리한 빙상원류도시춘천은 11일 이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2위 대주와 맞붙는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는 팀은 23일 정규리그 1위 사이버오로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타이틀 후원을 맡았으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6 STIC CUP 챌린지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매 수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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