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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GS칼텍스배 우승까지 1승 남아

등록일
2026-06-21
조회수
227
▲신민준 9단이 GS칼텍스배 2국에서도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2-0으로 만들었다.
- 박정환 상대로 1국에 이어 2국에서도 승리
- 반집 승부였던 1국과 달리 2국은 한순간에 승부 갈려
- 결승 3국은 내달 4일 속개

GS칼텍스배 결승에서 선승을 거둔 신민준 9단이 2국에서 승리하면서 우승까지 1승만 남기게 됐다. 

2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2국에서 신민준이 박정환 9단에게 13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 시리즈 전적을 2-0으로 만들었다. 

접전 속 반집 승부였던 1국과 달리 2국은 한순간에 승부가 결정됐다. 초중반까지 팽팽했던 바둑은 중앙 전투에서 박정환이 우위를 잡았지만, 명확하지 못했던 수읽기가 실수(흑 117수)로 이어졌다. 이후 승부는 신민준 쪽으로 크게 기울면서 박정환이 돌을 거뒀다. 

신민준 9단은 “초반 박정환 선수가 실리를 차지하고 있어 집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해 중반부터 실리 작전을 펼쳤다. 전투에서 서로 어려운 바둑이었는데 잘 풀리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이어 “LG배 패배 후 아쉬웠지만, GS칼텍스배가 바로 있어 힘을 내고 준비할 수 있었다. 먼저 2승을 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승부인 만큼 3국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는 신민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내달 4일 3국이 펼쳐진다. 

3국에서 신민준이 승리할 경우 2024년 29기 이후 2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박정환이 승리할 경우에는 5일 4국과 6일 5국이 연이어 벌어진다. 

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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