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중 여자랭킹 1위 맞대결에서 김은지 9단(오른쪽)이 저우훙위 7단을 제압했다. |
한국과 중국의 최정상급 여자기사들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情가네 心가네 한ㆍ중 여자 빅5 대항전’이 한국의 3승 2패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일부터 닷새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렸으며, 한국과 중국의 여자 랭킹 상위 5명(2026년 3월 기준)이 출전해 동일 순위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대국은 양국 여자 랭킹 2위 간의 대결로 2일 펼쳐졌다. 최정 9단은 탕자원 7단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1승 1패였던 상대 전적을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이어 3일 열린 1위 맞대결에서는 김은지 9단이 저우훙위 7단에게 260수 만에 흑 4집반승해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4일 열린 3국에서는 오유진 9단이 위즈잉 8단에게 287수 만에 흑 반집패했고, 5일에는 한국 여자랭킹 5위 스미레 6단이 루민취안 7단과의 첫 대결에서 21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6일 열린 5국에서는 김채영 9단이 우이밍 7단에게 258수 만에 백 4집반패하며 상대 전 연승 기록을 3연승에서 멈췄다.
이로써 한국은 최정ㆍ김은지 9단, 스미레 6단이 승리로 3승 2패를 기록했고, 중국은 2승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바둑TV가 주관방송한 ‘情가네 心가네 한ㆍ중 여자 빅5 대항전’의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별도의 우승상금은 없으며 대국당 승자 500만 원, 패자 20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됐다.
◆情가네 心가네 한ㆍ중 여자 빅5 대항전 대국 결과
- 최정 vs 탕자원 : 최정, 205수 흑 불계승
- 김은지 vs 저우훙위 : 김은지, 260수 흑 4집반승
- 오유진 vs 위즈잉 : 위즈잉, 287수 백 반집승
- 스미레 vs 루민취안 : 스미레, 210수 백 불계승
- 김채영 vs 우이밍 : 우이밍, 258수 흑 4집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