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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선발식 종료 후 기념촬영 |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1층 행사장에서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열렸다. 이날 선수선발식에는 서울 부광약품, 부안 붉은노을, 여수세계섬박람회, OK만세보령, H2 DREAM 삼척,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영천 명품와인 등 8개 팀 감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드래프트에 앞서 지역연고 선수와 보호선수가 공개됐다. 지역연고 선수로는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이 허서현 선수를 2지명으로,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이나경 선수를 4지명으로 각각 지명했다. 보호선수로는 서울 부광약품이 김채영·이나현·최서비·백여정, H2 DREAM 삼척이 김은지, OK만세보령이 김민서·김다영·이슬주, 부안 붉은노을이 오유진·박소율을 각각 묶었다.
이어 열린 1지명 드래프트 추첨 결과, 영천 명품와인이 전체 1순위를 확보해 김경은 선수를 지명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추첨에서 4순위를 뽑았으나 2·3순위 팀의 보호선수 지명으로 두 번째 지명권을 행사하며 조승아 선수를 선택했다. 계속해서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이 김주아 선수를, 8순위를 뽑았던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역시 앞선 6·7순위 팀의 보호선수 행사로 앞당겨진 4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김혜민 선수를 1지명으로 선발했다.
후보선수 선발에서는 외국인 선수 영입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OK만세보령은 우에노 리사, H2 DREAM 삼척은 리허,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은 우이밍, 부안 붉은노을은 리샤오시(05년생), 영천 명품와인은 후지사와 리나를 후보선수로 지명했다. 이어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김수진 선수를 영입하면서 8개 팀의 2026 시즌 엔트리 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2026시즌은 5월 28일(목) 오전 11시 개막식을 열고, 6월 4일(목) 저녁 7시 OK만세보령과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의 대결로 정규리그의 막을 올린다.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14라운드 더블리그로 정규시즌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1억 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이며, 대국료는 승자 180만 원, 패자 60만 원으로 인상됐다.
경기는 매주 목·금·토·일 바둑TV와 유튜브 생중계로 열리며, 1·2국은 오후 7시, 3국은 오후 8시 30분 시작한다. 장고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 2·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