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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광약품, 챔피언결정전 1차전 '완승'

등록일
2025-11-16
조회수
81
▲ 승리 후 인터뷰중인 서울 부광약품의 김채영 9단과 이나현 2단
서울 부광약품이 H2 DREAM 삼척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16일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 부광약품은 H2 DREAM 삼척을 2-0으로 누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서울 부광약품은 정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1지명 김채영 9단ㆍ2지명 이나현 2단을 선발로, H2 DREAM 삼척은 1지명 김은지 9단과 3지명 김신영 3단을 선발 오더로 발표했다.

먼저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선 서울 부광약품의 이나현 2단이 H2 DREAM 삼척 김신영 3단을 상대로 2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자신의 데뷔전 승리이자 팀의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서울 부광약품 김채영 9단이 H2 DREAM 삼척 김은지 9단과 엎치락뒤치락 격전 끝에 326수 끝, 백 1집반 승을 거두며 팀의 1차전 승리를 결정지었다.

승자 인터뷰에서 서울 부광약품의 김채영 9단은 “중요한 1차전 경기를 승리로 가져와 기쁘다. 2차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부광약품과 H2 DREAM 삼척의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19일(수) 오후 1시에 속행되며, 1-1이 될 경우 바로 다음날인 20일(목)에 3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 40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1국(장고)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속기)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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