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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열렸다. |
어린이 바둑대회 최대 규모로 화제를 모은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후원사 해태아이스크림의 김정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9단,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축사를 전한 해태아이스크림의 김정태 대표이사.
김정태 대표이사는 “바둑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훌륭한 종합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부라보콘의 이름을 내걸고 개최되는 첫 대회인 만큼 어떤 대회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소망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바둑을 즐기고, 바둑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한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최강부부터 유치부까지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 선수 700여 명과 학부모 등 총 1400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국 어린이 최고수 56명이 참가한 최강부는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1명 선발했다. 11명의 선수는 강원ㆍ호남ㆍ충청ㆍ부울경ㆍ대구경북 5개 지역 대회 최강부 우승자와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상금 1000만 원을 향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본선 16강은 추후 바둑TV 중계 대국으로 개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단자부ㆍ초등 1~6학년부ㆍ유치부ㆍ랜덤 5인 단체부가 함께 진행됐으며, 입상자에게는 트로피(메달), 상장이 주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이창호 9단의 사인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는 ‘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는 어린이 지역 바둑 보급 및 확대를 위해 펼쳐진 5개 지역대회 순회를 마친 뒤 서울에서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대회 최강부 본선 진출자 11명 단체 기념사진.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 최강부 본선 16강 토너먼트 대진
서규현vs표현우 / 김휘성vs김태윤 / 최해권vs황보선준, / 임사무엘vs김시황 / 박원동vs최강우 / 김준원vs이수현 / 유민서vs황준서 / 박준우vs이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