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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역 순회 부라보콘 어린이 대회, 부울경 대회 마쳐

등록일
2024-10-13
조회수
787
▲13일 열린 부라보콘 부울경 어린이 바둑대회 전경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의 네 번째 대회, 부울경 대회가 13일 부산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에서 열렸다.

제1회 부라보콘 부울경 어린이 바둑대회는 크게 부울경 지역부와 부산 지역부 두 개로 나누고 다시 기력, 나이, 성별 등으로 세분화해 17개 부문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 선수 700여 명과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4단 이상의 기력을 가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최강부에서는 서규현(창원 교방초 6)이 정영욱(창원 호계초 5)에게 승리하며 부울경 지역 어린이 최강자로 등극했다. 서규현은 장학금 30만 원과 함께 전국대회 최강부 본선 16강 진출권을 가져갔다. 유단자부에서는 김태윤(울산 연암초 4)이 김시윤(부산 연지초 4)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지난 8월 10일 강원대회로 시작된 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는 같은 달 15일 호남대회를, 9월 29일 충청대회를 진행했고, 20일 치러지는 대구ㆍ경북대회를 끝으로 5개의 지역대회를 마무리한다.

전국 어린이 최고수들이 모여 벌이는 전국대회는 11월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에서 펼쳐진다. 9월 30일부터 선착순 접수한 전국대회는 참가 인원 제한이 없는 최강부를 제외하고 모든 부문이 사전 마감됐지만, 바둑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으로 1ㆍ2ㆍ3학년부에 한해서 오후 대회를 신설했다. 신설된 1ㆍ2ㆍ3학년부 오후 대국과 각 부문 취소 인원분(마감 후 취소)에 대한 추가 접수는 17일부터 한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전국대회 최강부는 11월 2일과 3일에 1ㆍ2차로 나눠 예선을 통해 11명을 선발하고, 각 지역대회 최강부 우승자들과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어린이 대회 최고 우승 상금 1000만 원이 걸려있으며, 본선 16강은 바둑TV에서 중계된다.

▣제1회 부라보콘 부울경 어린이 바둑대회 입상자(1~공동 3위 순)
-최강부 : 서규현(창원 교방초 6), 정영욱(창원 호계초 5), 김백현(창원 구산초 5), 송재훈(창녕 동포초 5)
-유단자부 : 김태윤(울산 연암초 4), 김시윤(부산 연지초 4), 최진우(울산 송정초 3), 신원겸 (울산 삼호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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