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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여자棋聖전, 예선 막 올라

등록일
2018-09-12
조회수
1,758
▲조혜연 9단(왼쪽) vs 박태희 2단(오른쪽)의 대결을 관전하고 있는 한국제지 유재구 상무(오른쪽), 해성그룹 남궁선 위원(왼쪽)

‘국내 최대 규모 여자기전’ 제2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의 두 번째 예선이 시작됐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예선에는 한국제지 유재구 상무, 해성그룹 남궁선 위원을 비롯해 관계자 및 예선 출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제지 유재구 상무는 개회 인사말에서 “작년 1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 결승 3국 최대 시청률이 0.485%에 최대시청자 수 약 7만 명이 시청했다는 통계가 나와, 회사 입장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기쁘다”면서 “올해 대회 역시 잘 될 것 같고 선수 여러분 모두 선전해 열심히 싸워주시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한국제지 유재구 상무


예선에는 여자 프로기사 34명과 아마추어 여자 선수 4명을 포함한 총 38명이 13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겨룬다.

본선은 전기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김다영 3단과 오유진 6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최정 9단이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열릴 예정이다. 본선 첫 대국은 10월 1일 펼쳐지며 본선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이자 지난해보다 1000만원 증액된 1억 60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대회 후원을 맡은 한국제지는 내수 시장에서 복사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miilk’와 고품질의 인쇄용지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제지 종합기업이다.

▲제2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 예선 1회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