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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수선발식 열려

등록일
2016-04-28
조회수
2,850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감독들이 파이팅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신안천일염 이상훈, 티브로드 이상훈, 정관장 황진단 김영삼, Kixx 김영환, 포스코켐텍 김성룡, 화성시코리요 이정우, 한국물가정보 한종진, BGF리테일CU 백대현, SK엔크린 최규병 감독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선발식이 2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선수선발식에는 지난해
2연패를 달성한 티브로드홀딩스(티브로드팀-감독 이상훈 9)를 비롯해 준우승한 신안군(신안천일염팀-감독 이상훈 9)GS칼텍스(Kixx-감독 김영환 9), 포스코켐텍(포스코켐텍팀-감독 김성룡 9), SK에너지(SK엔크린팀-감독 최규병 9), KGC인삼공사(정관장 황진단팀-감독 김영삼 9), 화성시(화성시코리요팀-감독 이정우 9), 한국물가정보(한국물가정보팀-감독 한종진 9), 신생팀인 BGF리테일(BGF리테일CU-감독 백대현 9) 등 모두 9개팀 감독, 팀 관계자,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6 KB
리그는 각 팀별로 정규 리거 5, 퓨처스 리거(2) 3명 등 모두 72명의 선수들이 활약한다. 이날 선수선발식에서는 KB리그 15지명과 퓨처스리그 12지명까지를 뽑았으며, 내달 2, 4일 예선을 거쳐 선발하는 퓨처스리그 3지명 9명은 62차 선수선발식에서 소속팀을 찾게 된다.


선수선발식은 참가팀 감독 발표와 보호지명 선수 발표
, 드래프트 추첨, 선수 선발, 대진 추첨, 감독 인터뷰, 기념 촬영 순으로 1시간 30분여동안 열렸다.


전기 우승팀 티브로드와 준우승팀 신안천일염은
1지명부터 5지명까지 선수 전원을 보호지명 선수로 발표해 전년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올해 대회에 임한다.


티브로드는 박정환
이동훈김승재강유택박민규(이상 1~5지명 순) 선수로 대회 3연패 출사표를 올렸고, 신안천일염은 이세돌조한승목진석신민준이호범 선수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작년 정규리그
3위팀 Kixx1~3지명 김지석윤준상허영호 선수를 보호했고, SK엔크린은 1~2지명인 박영훈안성준 선수, 한국물가정보는 1~3지명으로 활약했던 원성진백홍석 안국현 선수를 보호지명 선수로 발표했다.


반면 포스코켐텍과 정관장 황진단
, 화성시코리요팀은 보호선수를 지명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보호선수제를 통해 각 팀은 퓨처스리그 선수를 포함해 최대 5명까지 전년도 소속 선수의 보호가 가능해졌다.

 

                      ▲각팀 감독들과 관계자들이 1년 농사를 좌우할 선수선발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것이 승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질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8라운드, 72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하고,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 단판-플레이오프 3번기-챔피언결정전 3번기)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2016 KB
리그의 대국 방식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1경기로 벌어지며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1), 속기대국은 각자 10(초읽기 405)가 주어지며 대국료는 승자 350만원, 패자 60만원이다.



개막식은
517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며, 개막전은 519일 오후 630분 전기 챔피언 티브로드와 정관장 황진단이 대결한다.



2003
6개 기업이 참가한 한국드림리그를 모태로 하는 KB리그는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이 메인 타이틀을 후원하면서 국내 최고기전으로 발돋움했다.



총규모
37억원(KB리그 34, 퓨처스리그 3)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6,000만원, 43,0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6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우승팀인 티브로드가 신안천일염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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