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뉴스

보도자료

윤재웅-김세실, 31일 백년가약 맺어

등록일
2015-10-23
조회수
4,576
▲다섯 번째 국내 프로기사 부부, 윤재웅 4단과 김세실 2단.

다섯 번째 국내 프로기사 부부가 탄생했다. 윤재웅(31) 4단과 김세실(27) 2단 커플이 그 주인공들로, 31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6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윤재웅
김세실 커플의 결혼으로 국내 부부 프로기사는 김영삼-현미진, 이상훈-하호정, 박병규-김은선, 최철한-윤지희에 이어 다섯 쌍으로 늘었다.


1984년생인 윤재웅 4단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사무관으로 근무중이며 2007년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입학해 2012년 재학중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윤재웅 4단은 2000년 제1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으나 2004년부터 학업으로 전향했다.


네 살 연하인 신부 김세실
2단은 2003년 여자연구생 내신1위로 입단했다. 명지대학교 바둑학과를 졸업한 김세실 2단은 2006년 제1회 여류기성전 준우승에 이어 2007년 제4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 진출 및 2008년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등 국내외 기전에서 활약한 바 있다.


백년해로를 약속한 윤재웅
ㆍ김세실 커플의 신혼여행지는 이탈리아이며 신혼살림은 세종시에서 시작한다.



최신뉴스

언론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