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2018 바둑지도자 교육 세미나가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경교육센터 라움 회의실에서 열렸다.

바둑 지도자의 바둑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열린 2018 바둑지도자 교육 세미나는 이론강의와 전문 바둑강사들의 ‘현장바둑지도실습’, 지도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로 진행됐다.

바둑지도자 교육세미나는 이날 1차 세미나를 시작으로 9월, 11월에 걸쳐 총 3차까지 열릴 예정이다.

1차 바둑교육 세미나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파견한 전문가 2명이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현장평가위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표인원보다 많은 바둑교육 지도자들이 참석했고 수업 참여도가 높아 좋은 분위기로 세미나가 진행됐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선경 강사(마루지 잠실본점 원장)가 ‘보이스메이킹’, ‘키즈스피치’를 주제로 아동스피치 강연을 펼쳤으며 윤정희 강사의 ‘유아바둑 지도실습’, 이성근 강사의 ‘현장토론회’ 등 알찬 강의와 참석 지도자 간의 열띤 토론 속에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제1차 바둑지도자 교육 세미나에는 전국 7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했고, 3회차 세미나를 모두 참석하는 수강자에겐 ‘교육이수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