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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진서, 박정환 꺾고 승부 원점!

등록일
2018-02-10
조회수
1,897
▲ 박정환 九단(1승) vs 신진서 八단(승).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신진서 八단이 승리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국은 11일 오후 6시30분에 속개된다.

14연승을 질주하던 한국랭킹 1위 박정환 九단의 연승행진이 마감됐다. 한국랭킹 2위 신진서 八단이 실로 오랜만에 보는 한국 1-2위간 결승 번기 대결에서 박정환 九단을 꺾었다.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신진서 八단이 박정환 九단을 상대로 20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결승1국을 내준 신진서 八단은 오늘 승리로 시리즈 전적 1-1 타이를 기록하며 승부를 11일 최종국으로 이끌었다.

한국랭킹 1-2위간 맞대결에 걸맞는 명승부였다. 오늘 바둑을 바둑TV에서 생중계한 목진석-문도원 해설위원은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어 눈 호강을 했다"고 평하며 멋진 대국을 본 소감을 갈무리했다.

박정환 九단과 신진서 八단의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최종국은 내일(11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속개되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 한국랭킹 2위 신진서 八단(오른쪽)이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승리를 거뒀다.


 

▲ 14연승을 달리던 박정환 九단은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 박정환 九단 vs 신진서 八단.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최종국은 11일 오후 6시 30분에 속개된다.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감상할 수 있다.


 

▲ 국후복기에서 신진서 八단이 제안한 수. 백1로 붙였으면 살 수 있었다. 실전은 외길수순으로 수상전이 펼쳐졌으나 백의 한 수 부족. 박정환 九단은 국후 "1로 붙이는 수를 보지 못한 것은 부끄럽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 생중계 해설을 맡은 목진석 九단이 감탄한 수. 신진서 八단은 흑1로 둔 수에 대해 "다른 수는 없는 것 같다. 이 장면에서는 여기를 둘 수밖에 없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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