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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 탄생

등록일
2017-12-05
조회수
1,517
▲[자료사진] 2007년 우승 당시 나현 8단
‘바둑 인재의 등용문’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역대 우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화생명은 단일 대회 최초로 역대 우승자 전원을 초청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을 개최한다.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그동안 17명의 우승자를 탄생시켰다. 2007년 우승한 나현 8단을 비롯해 이지현ㆍ신민준 6단 등 국내기사 11명과 중국 당이페이 9단, 대만 천치루이 4단 등 13명의 프로기사를 배출했다.

이번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은 역대 우승자 16명과 올해 열린 17회 대회 우승자가 참가해 단체전과 릴레이 바둑, 신입 신고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 참가가 우선이지만 부득이하게 참가가 어려운 경우 준우승자가 대체 출전할 예정이다.

한화팀과 생명팀으로 각 8명씩 한팀을 이뤄 열리는 단체전은 8 대 8 단체 대결로 대국 전 추첨한 순번에 따라 동일 순번끼리 동시 대국을 펼치며 1국은 주장 간의 대국으로 열린다. 대국 종료 후 승수가 많은 팀이 우승하게 되며 동률일 경우 주장전 승리팀이 우승상금 800만원을 가져간다.

이번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프로기사와 아마추어가 대국할 경우에는 아마추어가 정선(흑)으로 대국한다.

단체전 종료 후 열리는 릴레이 바둑은 단체전 팀 구성 그대로 8명이 한팀으로 출전한다. 이벤트 경기로 치러지는 릴레이 바둑은 팀별로 정한 순번에 따라 한 명당 5수씩 착점해 최종 결과로 승부를 가린다.

또한 역대 우승자들은 17회 대회 우승자 강현재(12ㆍ범계초6) 군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는 의미로 ‘신입 신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16명의 역대 우승자와 강현재 군은 한 수씩 번갈아 착수해 총 32수를 진행한다.

2001년 창설된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어린이를 초청하는 등 매년 1만 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2016년 16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