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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바둑 여왕전, ‘가능성’팀 우승으로 막 내려

등록일
2017-10-22
조회수
1,721
▲ 2017 꽃보다 바둑 여왕전이 21일 막을 내렸다
단체전으로 개편해 두 번째 대회를 치른 ‘2017 꽃보다 바둑 여왕전’에서 ‘가능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막을 내린 2017 꽃보다 바둑 여왕전은 5인 단체전 3회전으로 19일부터 3일간의 열전을 펼쳤다.

풀리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주장 김채영 3단을 필두로 조승아 초단, 김미리 3단, 강지수·권주리 초단으로 팀을 이룬 ‘가능성’팀은 1회전 패배 후 2․3회전에서 내리 승리하며 2승 1패, 승점 8점으로 역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가능성’팀은 2승 1패를 기록한 ‘FLOWER QUEEN’팀과 동률을 이뤘지만 개인전 1점, 페어전 2점이 주어지는 승점에서 1점 앞서 최종 1위로 결정됐다.

3회전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한 ‘가능성’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한 ‘FLOWER QUEEN’팀에는 6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꽃보다 바둑센터’ 회원들의 후원으로 열려 큰 호응을 얻은 ‘꽃보다 바둑 여왕전’은 지난 대회의 개인전 방식을 올해 단체전으로 변경했고 주장전, 페어전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랭킹시드 12명과 예선을 통과한 8명 등 모두 20명의 선수가 출전해 5인 한 팀으로 총 4개팀이 참가했다. 상위 랭커 4명(김혜민 8단, 김채영 3단, 김다영 2단, 박지은 9단)이 각 팀 주장을 맡아 1회전이 열린 19일 선수선발식에서 드레프트 방식으로 팀을 구성했다.

매 회전 시작 전 주장이 제출한 오더를 바탕으로 1국 주장전, 2․3국 개인 대결, 4국 페어전으로 대결을 펼쳐 승수→승점→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꽃보다 바둑센터’는 이다혜 4단, 배윤진·문도원 3단, 김혜림 2단 등 여자 프로기사 강사로 구성됐으며, 충무로 1호점부터 강서점, 서초점, 신촌점까지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꽃보다 바둑센터’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2017 꽃보다 바둑 여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의 ‘피셔방식’을 채택했다. 상금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600만원, 3위 400만원, 4위 200만원이다.

<출전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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