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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랭킹 5위’ 안성준, 8단으로 승단

등록일
2017-10-11
조회수
1,572
▲좌조에 오른 안성준 8단
안성준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안성준 7단은 9월 30일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강동윤 9단에게 승리하며 8단 승단점수 200점을 충족시켜 승단에 성공했다.

2008년 9월 입단한 안성준 8단은 2012년 제8회 한국물가정보배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꾸준히 세계대회 본선에 오르며 지난 9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을 꺾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KB국민은행 바둑리그 SK엔크린팀 주장으로 활약 중인 안성준 8단은 같은 해 입단한 안형준 4단과 형제기사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호승‧안정기 2단은 각각 2017 KB국민은행 퓨처스리그에서 박주민 초단과 홍기표 8단에 승리해 승단점수를 획득하며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에 올랐다.

2016년 개정된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3명)은 다음과 같다.
8단 : 안성준
3단 : 이호승‧안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