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둑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고민해 보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18일 오후 7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릴 토론회에는 명지대 정수현 교수와 김동원ㆍ김미라 박사, 손근기 프로 등이 발표자로 나서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알파고 효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우리 바둑계는 그 관심을 확대하거나 연장시키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일선에서 활동하는 바둑 관계자들은 바둑시장이 예전보다 더욱 어려운 환경에 봉착했다고 말하고 있고, 현상유지조차 쉽지 않은 곳도 나오는 실정이다.

이러한 침체의 원인을 짚어보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서 변화시켜야 할지,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가능한 다양한 견해를 모아보고자 이번 토론회가 열리게 됐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의 발표 순서와 주제, 시간은 다음과 같다.
 
1. 김동원 체육학 박사
주제 : 스포츠 바둑산업의 현황과 비전
시간 : 19시∼19시 20분
 
2. 정수현 명지대 교수
주제 : 바둑계 마케팅의 문제점과 경영혁신
시간 : 19시 20분∼19시 40분
 
3. 김미라 문화경영학 박사
주제 : 4차 산업혁명 시대, 바둑 산업이 나아갈 방향은?
시간 : 19시 40분∼20시
 
4. 손근기 5단
주제 : 쌤(SSAM) 앱, 수담클리닉, 수담마켓 소개
시간 : 20시∼20시 30분

※참가자 저녁식사 20시 30분∼
※문의 010-9498-8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