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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기원, 한국교총과 ‘바둑교육의 활성화’ 협약 체결

등록일
2017-03-16
조회수
1,098
▲한국기원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바둑교육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바둑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바둑의 사회적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기원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가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을 비롯해 김종식 사무총장, 김항원 원장, 한국기원 송필호 부총재, 유창혁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조훈현 국회의원도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다.

바둑교육의 저변확대와 학교 바둑교육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교육공동체 바둑교육 프로그램 조사․연구 ▲교원 및 학부모 바둑교육 온․오프라인 연수과정 개발 및 운영 ▲바둑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보급 ▲바둑교육의 학교교육과정 활성화 ▲바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원 참여 사업(전국 교원바둑대회 등) 개발․추진 ▲바둑교육 및 바둑의 사회적 저변확대 등을 협력한다.

이에 따라 우선 2017년부터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사제동행) 플랫폼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바둑교육 프로그램 연수과정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국 17개 시도지부, 190개 시‧군‧구 교원 총연회, 1만 2000여개 학교분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교원 중 약 1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교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다. 회원 대상은 국‧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국‧공립 대학 교사 및 교원(교육청 직원, 장학사, 교육행정가 등)들이다.

원격연수원 사제동행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직무연수프로그램을 교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총 부설 종합교육연수원에서는 현장교원 중심의 체험 및 실습중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바둑교육 방면에서 많은 협력이 기대된다.

특히 학교현장에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바둑의 교육적 효과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 교과과정에 바둑 과목이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 MOU 체결 배경

– 교원 대상 바둑교육(보급)을 통해 바둑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고, 학교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토대 마련
– 바둑교육의 중요성 인식 및 바둑의 사회적 저변 확대
– 바둑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온・오프라인 연수 과정 운영

 
▲협약서에 서명 중인 한국기원 송필호 부총재(왼쪽)와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