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3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에서는 바둑계의 봄을 알리는 꽃들의 향연,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개막 소식과 함께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해봤다. 프로기사와 바둑기자들의 자문을 얻어 정밀하게 측정해본 8개 팀의 평점과 전망을 정리했다.

랭킹 33위와 2위의 만남. 하지만 바둑은 랭킹으로 두는 것이 아니었으니… 모두가 열세라고 봤던 저우루이양과의 승부를 보란 듯 뒤집고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움켜쥔 당이페이의 독기(毒氣)를 [상세관전기]에서 확인해보자.

한·중·일 최강자 3인 초청전 하세배. 한국랭킹 1위 박정환 九단이 베이징으로 출격했으나 첫 판부터 세계대회 3관왕 물오른 커제 九단을 상대해게 됐는데…. 박정환-커제의 대결부터 최종 결승판까지 [이 달의 초점국1,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간50주년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한국바둑 10대사건>의 연재가 시작됐다. 현재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번 기획은 ‘알파고의 출현, 인간 기계 앞에 무릎꿇다’를 1편으로 조남철 시대까지 한국 바둑을 뒤흔든 10가지 사건들을 차례로 독자 여러분께 소개한다.

창간 50주년 특집 [세계를 가다] 이번 호에서는 유럽의 전통 바둑강국 러시아를 조명했다. 유럽선수권전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이혁 씨를 통해 러시아 바둑계를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